UX/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by존 야블론스키

2023. 12. 14. 19:59독서기록

 
UX/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
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소양은 디자인 지식만이 아니다. 이 책에서는 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필수 소양인 심리학, 특히 사용자의 행동 방식이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하는 방식 이면에서 작동하는 심리학에 관해 다룬다. 이 책은 더욱 직관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제품과 경험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심리학 법칙을 소개하는 실용 가이드다.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앱과 경험의 사례를 들어, 인간이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인지하고 처리하는 방식을 고려해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알려준다. [이 책의 주요 내용] ■ 미적으로 훌륭한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의 호감을 이끌어내는 원리 ■ 디자이너라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심리학 법칙 ■ 심리학 법칙과 UX 휴리스틱 평가의 관계 탐구 ■ 피츠의 법칙, 제이콥의 법칙, 힉의 법칙 등 다양한 예측 모델 ■ 심리학 법칙을 활용할 때 유념해야 할 디자인 윤리 ■ 심리학 법칙을 준수할 디자인 가이드라인 규범 구축
저자
존 야블론스키
출판
책만
출판일
2020.09.15

 


 

안타깝게도 중도하차했지만 제로베이스 스쿨 할 때 멘토님이 추천해 주셨던 책을 읽어보았다

매주 레퍼런스 분석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계속 감을 잘 못 잡아서

'근거가 부족하고 주관적이다. 사용성에 집중해서 분석해달라'

하는 피드백을 계속 받았었다..

나름대로 열심히 한 건데도 잘 모르겠어서

어떻게 근거를 찾을 수 있을지 질문드렸더니 이 책을 추천해 주셨다

 

책에선 서비스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는 10가지 심리학 법칙을 사례들과 함께 소개한다

 

첫 번째, 제이콥의 법칙

- 사용자는 사이트가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방식으로 작동하길 원한다

- 이 챕터에서 멘털모델, 퍼소나 등을 같이 설명한다

 

두 번째, 피츠의 법칙

- 대상에 도달하는 시간은 대상까지의 거리와 대상의 크기와 연관 있다

 

세 번째, 힉의 법칙

- 희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은 선택지의 개수와 복잡성에 비례한다

- 선택지 갯수 최소화, 추천 선택지 강조, 인지부하를 줄이기 위해 복잡한 작업을 나눠서..

BUT 추상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단순화하면 X

 

네 번째, 밀러의 법칙

- 보통 사람은 작업 기억에 7(±2) 개의 항목밖에 저장하지 못한다

- 사용자가 쉽게 처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히 나누어 덩어리화 하라

- '7'이라는 숫자는 덩어리 단위

 

다섯 번째, 피츠의 법칙

- 자신이 행하는 일은 엄격하게, 남의 것을 받아들일 때는 너그럽게

- 안정성과 접근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입력, 점근성, 성능 면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

- 반응형 디자인!

 

여섯 번째, 피크엔드의 법칙

- 인간은 경험 전체의 평균이나 합계가 아니라, 절정의 순간과 마지막 순간에 느낀 감정을 바탕으로 경험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

 

일곱 번째, 심미적 사용성 효과

- 사용자는 보기 좋은 디자인을 사용성이 더 뛰어난 디자인으로 인식한다

 

여덟 번째, 폰 레스토프 효과

- 비슷한 사물이 여러 개 있으면 그중에서 가장 차이나는 한 가지만 기억할 가능성이 크다

- 중요한 정보나 핵심동작은 강조

 

아홉 번째, 테슬러의 법칙

- 복잡성 보존의 법칙

- 모든 시스템에는 더 줄일 수 없는 일정 수준의 복잡성이 존재한다

 

열 번째, 도허티 임계

- 컴퓨터와 사용자가 서로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속도 (0.4초 이하)로 인터렉션 하면 생산성은 급격히 높아진다

- 애니메이션, 진행표시줄, 스켈레톤 스크린 등 이 도움 됨

 

각 챕터가 길지 않고 사례들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수월하게 읽었다

내용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으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

전반적으로 훑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

갈길이 멀다 참..